Advertisement
조정훈이 스프링캠프를 통해 실전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린 팀 청백전에서 2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실전에서 144㎞의 직구를 던졌고, 주무기 포크볼을 뿌렸다는게 중요했다. 지난달 23일 청백전 1이닝 투구 이후 두 번째 실전이었다. 2010년 이후 단 한 번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2번의 팔꿈치 수술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5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Advertisement
하지만 팀을 이끄는 수장은 조심스럽기만 하다. 가고시마 캠프에서 팀을 쥐휘 중인 이종운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 (조)정훈이가 100% 컨디션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조정훈이 선발진에 합류하면 남부럽지 않은 4선발 체제가 갖춰진다. 여기에 선발 전환을 고민하던 김승회를 마음 편히 불펜으로 돌릴 수 있다. 이 감독이 말한 투수진 최상의 시나리오다.
Advertisement
이 감독은 이를 걱정하고 있다. 지금 아프지 않다고 하지만 4시즌을 쉰 투수다. 이제 막 실전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무리하게 진행한다면 개막에 맞춰 몸을 끌어올릴 수 있다. 하지만 그랬다가는 얼마 가지 않아 아팠던 팔에 다시 탈이 날 수 있다. 이 감독은 "정말 욕심이 난다. 하지만 선수 생명을 생각하면 내가 절대 조급해서는 안된다. 오래 쉰 투수다. 지금 구속, 통증 유무 여부와 상관없이 천천히 몸을 완전히 만들고 실전에 투입할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 감독은 조정훈에게 직접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하라는 지시를 하고 있다. 그리고 가능한 자주 팔꿈치 상태를 점검하며 훈련 스케줄을 조정해주고 있다. 2번의 팔꿈치 수술을 했다. 수술 경과가 좋았다고 해도, 정상 인대와 비교해 당연히 약할 수밖에 없다. 공을 강하게, 많이 던져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한다. 다시 한 번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할 수 있는 것은 불펜, 연습경기에서 던지는 것과 실전에서 던지는 것은 팔에 걸리는 부하에 있어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세상 떠난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마지막 모습 담겼다..다시 못볼 투샷 ('나혼산') -
임주환, 물류센터 일용직 사실이었다..소속사 “근무 경험 맞다” [공식]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성시경, '수억횡령' 매니저 가고 '일잘러' 日매니저 왔다…열도 방송 진출 '척척' -
최정윤, 재혼 후 달라진 삶.."父 부재 느끼던 딸 성격도 밝아져" -
50세 박시후, 라이브 방송서 앙증맞은 머리띠까지...억대 수익설 '솔솔'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
"중학교 때부터 완성형 비주얼"…전현무, 졸업사진보다 지금이 더 젊어보여('사당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