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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큰 무대에서 히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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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뛸 만해서 뛴 거죠."

SK 나이츠 박상오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홈경기서 19득점-7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하며 89대7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이 본인의 KBL 통산 400경기 출전을 한 날이어서 의미가 깊었다.

특히 바로 전날 연습 때 발목을 다쳐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됐지만 본인이 출전을 자청했고, 올라온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상오는 경기후 "마지막에 팀이 3연승을 하면서 경기력이 올라와 기쁘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박상오는 "부상으로 수술을 한 뒤 몸이 천천히 올라와 걱정이 많았고 팀에 죄책감도 컸다"면서 "이제 플레이오프라는 큰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큰 무대에서 히트쳐보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잠실학생=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