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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감각남녀' 캐스팅…스타 셰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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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SBS 새 수목국 '감각남녀'에 캐스팅 됐다.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 남자 무각(박유천)과 사고를 당한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여자 초림(신세경)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 드라마에서 남궁민은 뛰어난 실력에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 쉐프 권재희 역을 맡았다. 권재희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모든 일에 완벽하지만, 어느 사건을 계기로 무각, 초림과 얽히게 되면서 큰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남궁민은 "대본을 읽자마자 권재희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새로운 각오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각남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