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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와트는 지난해 9승1패, 평균자책점 3.21의 호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실력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의심할 필요가 없다. 켈리는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8경기에 등판해 9승4패, 평균자책점 2.76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여기에 한국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실력을 끌어올려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기대감을 가져도 좋은 '스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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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용희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에 대해 "결국 경기를 보면서 봐야겠지만, 준비 과정은 긍정적이었다. 시범경기에서는 정상적으로 던질 것이다"고 밝혔다. 밴와트와 켈리가 7일 시작되는 시범경기 초반부터 공식적으로 등판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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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은 연습경기에 출전해 어느 정도 자질을 인정받았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 6차례 출전해 타율 3할6푼8리(19타수 7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전훈 초반 스트라이크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삼진을 많이 당했지만, 이후에는 정확한 타격으로 장타력까지 뽐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어차피 외국인 선수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최대한 기량이 나오게 만들어줘야 한다. 브라운도 마찬가지다. 기대한만큼 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신중한 평가를 내렸다. 일단 우려됐던 수비 실력은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은 우익수가 주 포지션이다. 타구판단과 송구 능력은 연습경기에서 어느 정도 실력이 드러났다. 문제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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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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