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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대포를 가동하며 한국프로야구(KBO) 출신 메이저리거의 성공신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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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홈런은 MLB.com 메인을 장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지 분위기는 강정호의 홈런 뿐만 아니라 122m에 달하는 이 경기장의 우중간 담장을 가볍게 밀어서 넘기는 파워에도 놀라고 있다. 유격수로서 이만한 파워를 갖춘 선수가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의 '힘'에도 밀리지 않는 점을 보여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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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홈런을 친 뒤 손으로 졸탄(Zoltan) 사인을 만들며 자축했다. 영화 속 주인공을 따라한 이 세리머니는 2012년 포수 로드 바라하스가 처음 선보인 이후 피츠버그 특유의 세리머니가 됐다. 인사법이 됐다. 2루타 이상의 장타를 친 선수들이 벤치를 향해 이 사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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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KBO 출신으로 MLB에 진출한 첫 한국인 타자다. 강정호가 KBO 출신 투수로서 대성공을 거둔 류현진의 뒤를 이어 성공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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