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의 스트라이커 제이 로드리게스(26)의 시즌아웃이 확정됐다.
로널드 쿠만 감독은 4일(한국 시각)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이다. 부상당한 선수에게 더이상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라며 로드리게스의 이번 시즌 아웃 사실을 인정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4월 맨체스터시티 전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다 착지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정밀 검진 결과는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이후 로드리게스는 재활에 전념했다. 한때 올시즌내 복귀설도 제기됐다.
하지만 쿠만 감독은 "로드리게스가 팀 연습에 참여하는 건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며 "나는 그가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한다.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알수 없다. 그에게 더이상 부담을 주긴 싫었다"라고 설명했다. 쿠만 감독은 과거에도 로드리게스 복귀에 대해 "리그 순위보다 선수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번리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한 로드리게스는 첫 시즌 35경기에 출전, 6골 5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2013-14시즌에는 33경기에서 1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한결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에 선발될 가능성도 높았다.
하지만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차세대 공격수에게 불행이 닥쳤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로드리게스는 브라질월드컵 명단 제외는 물론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날리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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