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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의 올시즌 14번째 경기였다. 지난달 1일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부상을 털고 교체 출전한 후 지난달 10일 선덜랜드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헐시티 원정(1대2 패)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신임 크리스 램지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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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내내 크리스 램지 감독의 QPR은 아스널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두바이 특훈의 효과를 발휘했다. QPR은 첼시-토트넘의 캐피털원컵 결승전으로 인해 지난 주말 경기가 연기가 결정되자마자 따뜻한 두바이로 날아가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조직력을 다듬었다. 올시즌 내내 강등권을 오르내리던 QPR로서는 특단의 조치였다.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딛고 전반 내내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7개의 슈팅을 주고받았다. 유효슈팅도 3개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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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후반 22분 산체스의 예리한 슈팅은 골키퍼 로버트 그린의 손끝에 아슬아슬하게 걸렸다. 후반 23분 산체스는 문전에서 그린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이 역시 그린의 슈퍼세이브로 인해 불발됐다. 산체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삼세번만에 기어이 골을 성공시켰다. 뚫리지 않는 중앙을 버리고 측면으로 우회했다. 후반 24분 현란한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을 파고들더니, 사이드백 펄롱과 중앙수비수 코커를 보란듯이 뚫어내고 각 없는 상태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 윤석영은 로치스키의 팔을 낚아채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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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은 홈에서 승점 사냥에 실패하며 헐시티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힘겨운 강등권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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