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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도 필사의 의지로 나서야 하는 경기였다. 오리온스도 마찬가지. 양팀이 경기 내내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SK가 앞섰다. 오리온스는 종료 1분 6초 전 터진 허일영의 미들 뱅크슛으로 78-76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어진 SK 공격에서 헤인즈의 레이업슛이 골텐딩 판정으로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어 라이온스가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다 공격권을 놓쳤고, 종료 3.3초 전 상대 박상오에게 결승 레이업슛을 얻어맞고 말았다. 오리온스는 마지막까지 작전타임을 사용하며 뒤집기를 시도했다. 경기 종료 0.6초 전 라이온스가 3점슛을 시도하는데 헤인즈가 파울을 했다. 자유투 3개. 그런데 라이온스가 이 중 2개 만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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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할수록 아까운 패배다. 4위 경쟁에서 오리온스가 유리했다. LG와의 상대전적 골득실에서 매우 크게 앞서 오리온스가 지고, LG가 이기지만 않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무조건 오리온스가 4위를 차지하는 시나리오였다. 4가지 경우의 수 중 최악의 수 하나를 꺼내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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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결과로 인해 양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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