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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 류현진 첫 등판 13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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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각)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잭 그레인키가 12일, 류현진이 13일 등판한다"고 밝혔다.

그레인키와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들어 각가 팔꿈치,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시범경기 등판을 미뤄왔다. 재활 치료를 마친 두 선수는 최근 각각 두 차례 불펜피칭을 실시하며 컨디션을 회복했고, 그레인키는 7일, 류현진은 8일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다저스는 브랜든 맥카시(9일), 브렛 앤더슨(10일), 클레이튼 커쇼(11일), 그레인키, 류현진 순으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이 첫 등판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은 13일 오전 10시15분 시작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