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판 할 맨유 감독이 마침내 눈길을 돌렸다.
8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피플은 판 할 감독이 레버쿠젠의 수비형 미드필더 라스 벤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간 판 할 감독이 원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케빈 스트루트만 뿐이었다.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 애제자로 활약한 스투르트만 영입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스트루트만은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 몫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엄청난 이적료도 발목을 잡았다.
판 할 감독은 스투르트만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카드를 꺼냈다. 벤더다. 맨유는 벤더를 체크하기 위해 지난주 레버쿠젠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수석 스카우트 짐 라울러를 파견했다. 벤더의 이적료는 1200만파운드 정도로 자금력이 풍부한 맨유 입장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경쟁이다. 벤더는 아스널이 오랫동안 점찍은 선수다. 아스널이 영입전에 본격 뛰어들 경우 상황은 복잡해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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