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다."
신태용호의 골키퍼 이창근(22·부산)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차예선 최종 엔트리 발탁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창근은 9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첫 소집훈련을 소화하기 전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새로 바뀌셔서 부담"이라면서도 "주전경쟁은 당연하다. 나도 어필을 해야 한다. 잘하기보다 차근차근하면 좋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도 새로운 출발이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다. 팀과 개인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창근은 신태용 리우올림픽대표팀 감독과의 30분 미팅의 주문을 되새겼다. 이창근은 "감독님께서 축구를 즐기라고 하셨다.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고 무거운 분위기보다 재밌는 분위에서 훈련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신태용호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전력이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일궜던 멤버와 비교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창근은 "킹스컵 이후 자신감이 향상됐다. 팀워크로 해나갈 것이다. 아무 걱정없다"고 말했다.
신 감독도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선수들도 신 감독이 낯설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이창근은 "나도 처음 만나는 분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형들한테 물어봤다. K리그 우승을 할 때 선수들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인 감독님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파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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