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패배에 산전수전 다 겪은 루이스 판 할 감독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0일(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 아스널 전에서 1-2로 패해 탈락했다.
판 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맨유는 스스로 무너졌다. 상대 팀이 잘해서 진 경기가 아니다"라며 "그래서 무척 실망스럽다. 이 상실감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라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후반 31분 헐리우드 액션과 심판을 잡아끄는 행위로 어이없이 퇴장한 앙헬 디 마리아에 대해 "주심의 몸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그는 주심에게 접촉했다. 두번째 경고를 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10명이 됐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웠다. 팬들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결정적인 백패스 실수를 저지른 안토니오 발렌시아에 대해서는 "오늘 우리팀 최고의 선수였다. 큰 실수를 범하긴 했지만, 그럴 때도 있는 법"이라며 더이상의 지적은 피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25분 나초 몬레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디 마리아의 절묘한 크로스를 루니가 헤딩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16분 발렌시아의 어정쩡한 백패스를 가로챈 대니 웰벡에게 결승골을 허용, 9년 만에 홈에서 아스널 전 패배를 맛봤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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