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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치과 의사였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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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치과에 스케일링을 하러 갔는데 실장님과 이야기를 하다 뒤쪽을 보더니 원장님을 인사시켜주더라. 내가 뒤돌아봤는데 그분도 뒤돌아봤다"며 "난 진짜 그런 말을 안 믿었는데 내 눈에 슬로우모션으로 걸리더라. 반짝 반짝거렸고 그 다음부터 너무 떨리더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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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내에게 연락을 하니 '연예인이 장난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는 김상경은 "진심을 전하기 위해 윌리엄 블레이크 책에 유명한 시 '순결의 전조들'의 한 구절을 문자로 보냈다. 그러고 두 달 뒤 결혼을 하게 됐는데 그 시가 우리 청첩장 문구였다. 이 세상에 인연 있는 사람이 있더라"며 로맨틱 면모를 과시해 시선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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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상경은 "아내는 마음이 편한 사람"이라며 "현관문이 고장나도 그냥 푹 잔다"라고 덧붙이며 "팔자 좋다"는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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