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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6분 발렌시아가 데 헤아 골키퍼에게 밀어준 백패스가 짧았다. 이 패스를 잘라낸 웰백이 데헤아를 제치며 주인 없는 골대에 결승골을 밀어넣었다. 난적 맨유를 꺾고 아스널을 4강에 올린 짜릿한 장면이었다. 올드트래포드에서 친정팀의 등에 비수를 꽂았다. 2008년 입단 이후 줄곧 맨유맨으로 살았고, 지난 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웰백 본인에게는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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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4강행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우리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돼 정말 기쁘다.팀을 위해서도 잘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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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백은 4강전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웸블리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됐다. "웸블리에서 4강전을 치르게 됐다.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팀의 퍼포먼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의 경기력을 상당히 좋다. 모나코전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나쁜 경기가 없었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대부분 이겼다. 이 스타일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아스널이고, 매우 좋은 선수들이 있다. 모든 이들이 지난 시즌 톱 팀들을 상대로 우리가 졌던 것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올해 우리는 맨시티를 이겼고, 맨유에게도 승리했다"며 흐뭇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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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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