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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최근 기록 경쟁에서 '장군멍군'을 불렀다. 메시는 지난 8일(한국시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리그 개인 통산 2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호날두의 23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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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질세라 호날두는 11일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샬케와의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유럽 클럽대항전 통산 78골로 늘려 라울 곤잘레스(77골)의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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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팬들의 '싸움구경' 관심도를 드높이기에 충분한 관전 포인트임에 틀림없다. '과연 누가 올 시즌 최고의 골잡이일까'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언론에서는 벌써부터 메시의 위대함에 후한 점수를 주는 주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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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1'은 메시이고, '3'은 레알 마드리드의 트리오 골잡이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을 일컫는다. 이들 3총사는 각자 이름 첫 자를 본딴 'BBC'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할 만큼 스페인 리그에서는 막강 조합으로 통한다.
반면 호날두는 9골, 벤제마 5골, 베일 3골로 'BBC' 합산은 17골이다. 벤제마와 베일이 오랜 침묵에 빠진 가운데 호날두 역시 2014년에 비해 기복이 커졌다. 하지만 메시는 새해 들어 폭발력을 높인 가운데 침묵 기간이 길지 않게 꾸준히 골을 생산한 까닭에 생긴 격차다.
프리메라리가 득점 경쟁에서도 작년 벌어놓은 게 많았던 호날두가 올해 5골에 그칠 때 메시는 무려 15골을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쫓아 왔다. 그 사이 레알 마드리드 3총사가 체면을 구긴 형국이 됐다.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 둘만 떼놓고 보면 경쟁구도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종료 휘슬이 울리는 날 누가 웃게 될지 관심이 더 높아지는 이유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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