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박주영이 7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다. 서울은 10일 박주영의 재영입을 발표했다. 2005년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08년 8월 품을 떠났다. 프랑스 리그 AS모나코로 이적했다. 돌고, 돌아 친정팀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Advertisement
최 감독은 2013시즌을 끝으로 데얀이 이적하면서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박주영을 위해서도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K리그에서 다시 활약하면서 브라질월드컵을 준비하는 것이 박주영은 물론 A대표팀, 서울 모두 '윈-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박주영의 유턴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는 왓포드(잉글랜드 2부 리그) 임대를 선택했다.
Advertisement
당시 박주영은 브라질월드컵 후 두 달 가까이 서울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그러나 그는 월드컵 기간 중 쏟아진 '비난의 화살'을 부담스러워했다. 최 감독에게 국내 복귀는 시기상조라며 해외에서 더 뛰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또 다시 무산됐다. 박주영은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으로 이적했다.
Advertisement
최 감독은 박주영의 방황을 늘 안타까워했다. 그는 "박주영이 잘못된 선택으로 여러 팀을 옮겨 다니면서 스스로 존재감이 위축됐다. 그래도 그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의 한 명이다. 국내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줬다"며 "꺼져가는 젊은 친구의 열정을 되살려 주고 싶었다. 자심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박주영과 통화하면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봤다. 박주영은 명예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팬에게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이 복귀하면서 올 시즌 K리그 판도 또한 새롭게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축구인생 제2도약의 기회로 삼고,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감독은 강력한 공격 옵션을 얻었고, 박주영은 명예회복의 기회다. 최 감독은 박주영을 영입하며 비로소 '서울의 봄'을 꿈꾸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황혜영, "3년의 시간 얻었다"...뇌종양 추적검사 결과 고백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
- 3."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4.봄배구 반드시 간다! OK저축은행, 유니폼에 의지 담았다…6R '배구도부산' 스페셜 유니폼 착용
- 5."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