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가드 박혜진(25·1m78)이 2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박혜진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총 96표 가운데 46표를 얻었다. 지난 시즌에도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MVP에 선정됐던 박혜진은 2년 연속 수상으로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로서 인정받았다.
지난 2009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해 프로 7년차인 박혜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0.5득점, 5.5리바운드, 3.1어시스트의 성적을 내며 우리은행의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 달성에 큰 힘을 보탰다.
하나외환 신지현(20·1m74)은 신인왕을 수상했다. 신지현은 34경기에 출전해 나와 평균 5득점, 1.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얼짱 스타로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신지현은 이번에 신인왕에 오르며 차세대 여자농구 간판으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외국인 선수상은 우리은행의 샤데 휴스턴(29·186㎝)이 받았고, 베스트 5에는 박혜진(우리은행), 홍아란(국민은행), 김단비, 카리마 크리스마스(이상 신한은행), 양지희(우리은행)가 선정됐다. 지도상은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3년 연속 차지했고 공헌도 부문 1위에게 주는 윤덕주상은 김단비가 받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 내역
최우수선수= 박혜진(우리은행) 최우수신인선수= 신지현(하나외환) 베스트5= 박혜진(우리은행) 홍아란(국민은행) 김단비(신한은행) 크리스마스(신한은행) 양지희(우리은행) 지도자= 위성우(우리은행) 우수수비= 비키 바흐(국민은행) 식스우먼= 김규희(신한은행) 모범선수= 이경은(KDB생명) 외국인선수= 샤데 휴스턴(우리은행) 윤덕주상= 김단비(신한은행) 기량발전상= 강이슬(하나외환) 500경기 출전 특별상= 신정자(신한은행) 변연하(국민은행) 김계령(삼성) 베스트드레서상= 양지희(우리은행) 최우수심판= 임영석 프런트= 이정희(신한은행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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