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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를 폄훼하자는 의미는 아니다. 승자가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지만, 독자가 궁금한 패자의 변명도 알려주자는 취지다. 플레이오프와 같은 절체절명의 경기에서 주요한 선수의 부진, 찰나의 순간 실수는 패배로 직결된다. 하지만 그들의 실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플레이오프에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할 정도의 선수는 모두가 인정하는 기량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실수를 교훈삼아,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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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메인 외국인 선수, 크리스 메시가 세컨드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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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 예전 모비스의 경우에도 로드 벤슨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함께 있을 때 출전시간 배분을 놓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즉 길렌워터와 라이온스 조합은 플레이오프에서 잘 되면 '대박'이지만, 못되면 '쪽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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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리오 라이온스였다.
그런데 문제는 돌출행동이다. 라이온스는 이날 총 13분을 뛰었다. 3쿼터에는 3분7초를 남기고 들어와 리바운드 1개만을 잡아내는데 그쳤다. 당연히 오리온스 입장에서는 길렌워터를 중용하고, 라이온스를 체력조절용으로 써야 한다.
하지만 라이온스는 참지 못했다. 3쿼터가 끝난 뒤 오리온스 벤치 옆으로 벗어나, 출입문 쪽으로 향하는 행동을 했다. 스티브 영 코치가 겨우 달래고 설득해서 코트 밖에 머무르는 모습.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된다.
절체절명의 플레이오프 승부처에서 탄탄한 팀워크는 기본이다. 하지만 경기 중 이런 돌출행동은 벤치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팀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의 용병술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LG와의 6강 시리즈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길렌워터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4강에 올라갈 경우 라이온스는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외국인 선수다.
그러나 이날의 행동은 분명 프로답지 못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 팀미팅을 한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당연히 인터뷰가 되지 않았다. 화를 삭힐 시간이 필요한 가 보다. 그럴 수 있다. 고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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