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는 한 템포 쉰다. 컨디션이 너무 올라왔다."
LG 트윈스 외국인 우완 선발 소사(30)는 지난 7일 한화와의 첫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당시 4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1사구 7탈삼진으로 6실점했다. 경기 결과와 내용이 모두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소사는 LG 구단이 1~2선발을 기대하면서 지난해말 계약했다. 소사는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그런 소사는 현재 시즌을 바로 시작해도 될 정도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소사는 7일 첫 시범경기 등판 이후 아직 등판하지 않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소사는 한 번 쉬어 갈 것 같다. 오버페이스 하면 안 된다. 던진 갯수가 벌써부터 많으면 안 된다.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꼼꼼하게 투수들의 투구수를 관리해준다. 무리시키지 않는다. 적정 갯수를 넘기지 못하게 한다.
또 그는 소사는 검증을 끝낸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 한화전에서 실점이 좀 많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페넌트레이스 개막 2연전에 컨디션을 맞추기만 하면 된다.
양 감독은 대신 다른 선발 후보 투수들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있다.
아직 국내무대가 낯선 루카스 하렐에게도 시범경기에서 더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4~5선발을 놓고 테스트 중인 임지섭 임정우 장진용 등을 점검하고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게 우선이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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