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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창용 안지만 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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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추가로 훈련하다가 최근 귀국, 12일 포항 숙소로 들어왔다.

마무리 임창용과 필승조 셋업맨 안지만은 삼성의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를 마치고 같이 귀국하지 않았다. 두 선수가 류중일 감독에게 남아서 훈련을 더 하고 싶다고 했고, 류 감독이 그걸 받아준 것이다.

안지만은 "체중은 줄지 않았는데 얼굴 살이 빠졌다. 오키나와에 남아서 공을 많이 던지고 돌아왔다. 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하니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지만은 지난해말 원소속팀 삼성과 총액 65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안지만은 14일 SK전에 첫 등판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기분이 많이 달랐다. 운동만 했다"고 말했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