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3명의 내야수를 외야수로 전업시켰습니다. 김용의, 문선재, 채은성이 그들입니다.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 등 주전 외야수들이 적지 않은 나이임을 감안한 것입니다.
애리조나와 오키나와에서 펼쳐진 연습경기부터 김용의, 문선재, 채은성은 꾸준히 외야수로 기용되었습니다. 간간이 1루수로 기용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중견수와 우익수를 비롯한 외야수 출전이 우선되었습니다.
지난 7일 시범경기가 시작되면서 세 명의 전업 선수 중 두드러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김용의입니다. 시범경기 개막전인 7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LG와 롯데가 맞붙은 11일 사직 경기에서는 추운 날씨라 양 팀 타선이 전반적인 빈공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김용의는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로 활발했습니다. 1회초 롯데 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2일 포항 삼성전에서는 LG의 주전급 야수들이 거의 모두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용의는 중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G 양상문 감독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김용의의 선발 출전이었습니다.
그는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LG가 2:1로 앞선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잘 맞은 타구를 외야로 보내 3루 주자를 불러들인 것은 물론 2루 주자까지 3루로 보내 공격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오지환의 3점 홈런으로 LG는 6:1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김용의가 빅 이닝의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시범경기에서 그는 7타수 2안타 0.286으로 타율은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볼넷을 3개 얻으며 0.455의 출루율을 기록 중입니다. 5타수 1안타에 출루율 0.333의 문선재와 7타수 무안타에 출루율 0.222의 채은성에 비해 앞서가는 형국입니다.
적응 여부가 우려되었던 외야 수비에 있어 김용의의 포구는 비교적 무난합니다. 내야수로의 중계 플레이나 송구의 정확성은 아직 보완의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실전이 거듭되며 경험이 쌓일수록 수비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직 시범경기는 1주일 이상 남아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선보이는 모습에 따라 '외야 전업 3인방'의 팀 내 위상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용의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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