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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구자철은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다. 전반 20분 조나스 호프만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시점에서 투입됐다. 하지만 구자철은 당황하지 않았다. 그간의 부진을 씻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강한 압박과 활발한 드리블로 팀 중원을 이끌었다. 중앙은 물론 좌우를 오가는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격에 나선 구자철은 후반 44분 멋진 개인돌파로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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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약속의 땅'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다. 사실 구자철은 최근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부진한 경기력에도 구자철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였던 전임 캐스퍼 휼만트 감독과 달리 새롭게 부임한 마틴 슈미트 감독은 구자철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았다. 벤치에 앉는 날이 많았다. 지난주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4라운드에서 후반 43분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희망의 불씨를 살린 구자철은 이날 맹활약을 펼친데 이어 골까지 터뜨리며 슈미트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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