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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500m는 결선 중반까지 한국이 금·은·동 싹쓸이를 눈 앞에 둘 정도로 앞섰다. 하지만 경기 후반 페이스가 빨라지면서 한국 선수끼리 견제하는 모습이 나왔고, 바로 뒤에서 추격하던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앞으로 치고 나가 선두에 올랐다. 심석희와 최민정이 바로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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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대표팀의 성적도 부진했다. 남자 1500m에선 박세영이 결선에 올랐지만 4위에 그쳤다. 우승은 러시아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가 차지했다. 남자 500m에 나선 박세영 서이라 신다운은 8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반면 여자 3000m계주와 남자 5000m계주는 나란히 결선에 진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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