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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로선 오는 19일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도 걱정이지만, EPL 순위싸움도 난감하기 그지없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경질론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내 계약은 2016년 여름까지"라고 단언했지만, 챔피언스리그와 EPL에서 모두 부진을 보일 경우 해임 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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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진출 전문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파죽지세의 상승세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AS 모나코에 불의의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최근 리그와 FA컵에서는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FA컵에서는 맨유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에버턴-웨스트햄 등 복병급 팀들을 모두 무난히 꺾으며 2위 맨시티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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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최근 EPL 3연승을 올리며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맨유는 FA컵 8강에서 아스널에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선덜랜드-뉴캐슬에 이어 토트넘까지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판 할 감독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런 정신력으로 임한다면 못 이길 팀이 없다"라고 격려하고 나섰다. 리버풀-사우샘프턴-토트넘과의 점수차는 어느덧 5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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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사우샘프턴 경기가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우승 경쟁이 치열해졌다. 더 많은 팀들이 우승을 노리게 됐다"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맨시티가 아닌 아스널과 맨유, 리버풀을 겨냥한 말이다. 첼시로서도 결코 방심할 수 없는 '한 방'이 있는 팀들이기 때문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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