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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는 "첫 연습 이전에 첫 만남부터 좋았다. 처음에 만났던 분위기 그대로 더 친밀해지고 돈독해지고 자꾸 덩어리가 커져서 커다란 에너지가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다. 좋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연기는 힘들지 않았다. 시놉시스를 받고 대본까지 받았을 때 흐름이 물 흐르듯 잘 갔다. 캐릭터 자체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현숙이 캐릭터는 힘들었지만 그걸 연기하는 나는 익사이팅했다. 내가 그동안 2년 3개월 정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시놉시스를 보고는 안에서 '해야겠는데, 하고싶은데'라는 생각이 났다. 그래서 '내가 배우였구나'라고 느꼈다. 자연인으로 살다가 에너지가 생겼다. 내가 그동안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들을 다 녹여내서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 뭔가 계산하지 않고 이전과의 작품과는 정반대로 날것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굉장히 즐기면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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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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