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피버스의 베테랑 가드 양동근은 역시 달랐다.
양동근은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맹활약하며 LG 세이커스에 86대71 15점차 압승을 거두는 일등 공신이 됐다. 이날 38분여를 뛰며 팀내 최다 득점인 28득점을 했다. 팀내 유일하게 3점슛 2개를 성공시켰다. 특히 1쿼터에만 14득점을 퍼부으면서 상대 가드진을 무너뜨리며 경기의 분위기를 모비스로 가져왔다.
양동근은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면서 "LG 선수들이 5차전을 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LG 선수들이 지친 것 같았다"라며 체력적인 부분에서 승패가 갈렸다고 했다.
많은 득점을 한 것에 특별하게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양동근은 "(슛이) 들어가면 상대가 더 힘들어하는데 안들어가면 우리에게 데미지가 있을 수 있다"면서 "5라운드에서 LG전에 무득점, 6라운드에서 2득점을 했지만 오늘도 안들어가면 그럴 수 있었다"고 했다. 득점보다는 적극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했던 LG 김시래를 제압했다. "그냥 하던대로 했다. 시래가 잘하는 부분을 못하게 막으려는 생각을 했을 뿐"이라는 양동근은 "몸싸움을 한번 더 하면 체력적인 부담을 주려고는 했다"라고 했다.
정규시즌에서도 거의 풀타임을 뛰느라 체력이 바닥났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보충한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됐다. 자신만의 체력 보충 방법은 없다고. "그냥 잠 많이 자고 밥 많이 먹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도핑 때문에 보약도 조심스럽다"는 양동근은 "삼계탕을 먹으러 갈 때도 어떤 약재가 들어가 있을지 몰라 겁이 난다"고 했다. 휴식과 함께 아이들과 놀면서 정신적으로 쉴 수 있는게 큰 보약이라고 했다.
울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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