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배우 안성기가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화장'(임권택 감독, 명필름 제작)의 주연을 맡은 안성기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드라마는 한 편도 출연 안 했다. 60년 동안 오로지 영화 연기만 했다. 텔레비전에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 서운한 부분일 수 있다. 드라마는 앞으로도 안 하는 것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안성기는 "이미 이렇게까지 왔는데 앞으로도 할 것 같진 않다"며 웃었다. 그는 "요즘에는 TV도 영화적으로 찍고 한다더라. 일정은 타이트하지만 영화 현장 같은 분위기로 찍는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안 그랬다"라고 운을 뗐다.
안성기는 "단막극에 딱 한 번 나간 적이 있다. '형사'에 범인으로 출연했는데 50분짜리 프로그램인데 대본 연습 1번 하고 바로 야외 녹화에 들어간다"며 "또 야회 녹화 1번 촬영 후 스튜디오 녹화 1번 촬영하고 나면 끝이다. 일주일 만에 드라마 한 편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영화는 보통 그 정도의 분량을 만들려면 2달은 걸리는데 드라마는 너무 간단하게 만들더라. 그런 시스템을 견딜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연정을 품고 있는 젊은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극 중 병들어 죽어가는 아내(김호정 분)와 젊은 여직원(김규리 분)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오상무를 연기했다. 오는 4월 9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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