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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은 2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정영삼도 18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헌신했다. 동부는 김주성(17득점, 7리바운드)과 데이비드 사이먼(19득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전자랜드의 현란한 패스게임에 당했다. 2차전은 21일 원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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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1차전. 1쿼터는 상당히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6강 SK전을 3전 전승으로 올라온 전자랜드. 반면 정규리그에서 1쿼터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인 동부는 전자랜드의 기세에 말리지 않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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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웰의 돌파에 의한 킥아웃, 차바위의 왼쪽 사이드 3점포는 정석적인 플레이였다. 전자랜드의 기세가 살아있다는 점을 상징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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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포웰의 지역방어 깨기
분위기가 완벽히 전자랜드 쪽으로 흘렀다. 하지만 동부는 더욱 침착해졌다. 김주성의 패스미스로 전자랜드가 다시 공격권을 잡고 테런스 레더가 골밑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앤서니 리차드슨의 블록슛. 이후 김주성의 연속 득점과 리차드슨의 3점포로 가볍게 추격에 성공했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지역방어로 수비를 변경했다. 전자랜드 패스게임이 워낙 날카로워, 김주성과 윤호영의 수비 범위가 급격히 넓어졌기 때문.
하지만 포웰은 앞선 수비자와 수비자 사이를 교묘하게 돌파(지역방어에서 가장 막기 힘든 움직임이다), 골밑으로 파고든 뒤 득점과 어시스트를 연속적으로 했다. 동부의 3-2 지역방어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결국 36-30, 6점 차 전자랜드의 리드.
동부는 김주성의 체력 조절(15분18초)에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오픈찬스가 많이 난 외곽 3점슛의 적중률(12개 시도 3개 성공)은 떨어졌다. 반면 전자랜드의 경기력은 더욱 좋아진 1차전 전반전.
3쿼터=동부산성의 반격
레더의 속공 레이업슛을 윤호영이 블록에 성공했다. 박지현의 림을 세 차례 튄 행운의 3점포로 연결됐다. 정병국의 골밑돌파를 사이먼이 블록으로 막았다. 정영삼의 터프 3점슛 2방이 림을 통과했지만, 동부의 높이는 더욱 높아져 갔다. 김주성이 세 차례 리바운드 끝에 골밑슛으로 연결했다. 포웰의 1대1 돌파를 윤호영이 좋은 수비로 막았다. 김주성의 2대2 공격이 성공했다.
시리즈 전 예상했던 동부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 SK와 높이의 클래스에서 차이가 있었다. 전자랜드는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득점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사이먼의 미드 레인지 점프슛과 골밑돌파에 의한 덩크슛이 작렬했다.
결국 동부가 53-47, 7점 차의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의 절정의 경기력도 동부의 높이 앞에서 한계를 보였던 3쿼터.
4쿼터=떨어진 동부의 체력
전자랜드는 포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부는 사이먼 대신 리차드슨이 나왔다. 상대적으로 동부 골밑의 세로수비 능력이 약화된 상황. 포웰이 속공 덩크를 비롯, 리차드슨과 1대1을 통해 골밑 돌파를 성공시켰다. 다시 55-55, 동점.
이때 변수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경기 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한 가지 포인트를 제시했다. "체력전이다. 김주성과 윤호영이 타깃이다. 우리가 동부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라고 했다.
외곽 수비를 해야 하는 두 선수의 체력저하로 인한 동부의 혼란함을 노리겠다는 의미.
실제 4쿼터 중반부터 동부의 코트 왕복이 눈에 띄게 느려지기 시작했다. 정병국이 이런 약점을 제대로 공략했다. 3점슛 포함, 연속 5득점. 동부는 김주성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다. 전자랜드는 현란한 패스게임으로 이현호와 정병국이 미드 레인지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66-62, 전자랜드의 4점 차 리드. 남은 시간은 43.6초.
동부는 리차드슨이 3점포를 던졌지만, 림에서 벗어났다. 이걸로 경기는 끝이었다. 전자랜드는 현란한 패스게임으로 동부의 외곽수비에 틈을 벌렸다. 그 사이로 정확한 외곽포를 터뜨렸다. 동부 입장에서는 외곽 야투율이 너무 저조했다. 경기 막판 체력적 약점도 노출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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