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겨울 동안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하고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 제철나물, 봄나물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 싹의 대부분은 약한 쓴맛을 갖는데 약한 쓴맛은 한의학에서 열을 내리고 눈이 무거운 것을 치료하며 입맛을 돋우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본다.
또 달래, 냉이, 씀바귀, 쑥, 돌나물, 두릅 등의 봄나물은 특유의 향기로 식욕을 돋을 뿐 아니라 비타민 A, B, C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 비타민 공급 식품으로도 우수하다.
특히 봄나물에 많은 비타민 A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상태로 존재하며, 항산화작용으로 암 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풍부히 함유된 엽록소는 혈액과 간의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인체 안에서 당질 대사·단백질 대사·수분 대사 등 각종 대사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봄철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등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활동과 운동량이 많아진다. 따라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겨울철에 비해 3~10배 정도 올라가므로, 봄나물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냉이는 비타민 A, B2, 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피로 예방에 좋다. 또 뿌리의 쌉싸름한 맛이 식욕을 자극해 소화 효소 분비를 돕고, 콜린 성분이 풍부해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달래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어 식욕을 돋우고, 항암, 항노화 효과가 뛰어나다. 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그러나 비타민 C의 경우 조리 과정에서 열 때문에 70~80%가 파괴되므로 달래는 된장찌개 등에 넣어 끓여 먹는 것보다는 무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쑥에는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어 봄철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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