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두 윙어가 재계약 문제로 엇갈린 운명에 놓였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리버풀이 월컷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컷은 현재 아스널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상태다. 부상 복귀 후 충분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재계약 협상도 지지 부진하다. 월컷은 아스널과 계약기간이 15개월 남았다. 리버풀이 월컷을 원하는 이유는 라힘 스털링의 거취와 연관돼 있다. 리버풀은 에이스 스털링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스털링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스털링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얻고 있다. 리버풀은 스털링이 팀을 떠날 경우에 대비해 비슷한 스타일을 지닌 월컷을 영입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월컷은 스털링만큼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다. 재밌는 것은 월컷이 유년시절 리버풀 팬이었다는 사실. 데일리미러가 월컷의 리버풀행 가능성을 점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월컷과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돼 있다. 잉글랜드의 두 윙어가 어떤 팀에서 뛰게될지. 올여름 이적시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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