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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의 심각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매팅리 감독이다. 매팅리 감독은 21일 ESPN 등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왼쪽 어깨에 염증이 있어 최소한 시범경기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른다. 시즌 개막 후 첫 주까지 그가 돌아올 가능성도 크지 않다"면서 "어떤 종류의 부상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전에도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그는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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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게 어깨 부상이 발생한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시범경기를 앞두고 충분히 훈련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불펜피칭을 하다 등 근육통을 일으켜 일주일 동안 피칭 훈련을 하지 못했다. 피칭 훈련 뿐만 아니라 웨이트트레이닝도 중단했던 탓에 부상 후 실시한 세 차례 불펜피칭과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서 어깨에 무리가 갔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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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개막전을 치르는 다저스는 4월 10일, 17일, 21일 등 세 차례 휴식일이 주어져 있다. 류현진이 지금부터 한 달간 재활을 해야 한다고 쳐도 그가 돌아올 때까지 5선발을 써야 하는 경기가 한 개 밖에 없다.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류현진에게 충분히 휴식을 줘도 4월 23일까지는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브랜든 맥카시, 브렛 앤더슨의 4인 로테이션을 써도 큰 무리가 없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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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좀더 신중하다. 그는 "4월 16일까지 5선발이 필요없지만, 좀더 길게 끌고 갈 필요가 있다면, (류현진 없이)23일 또는 24일까지 갈 수도 있다. 시간적으로는 여유가 있는 일정이다"고 설명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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