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권 혁이 친정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호투를 선보였다.
권 혁은 2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 마지막날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1-1 동점이던 6회말 1사후 선발 유먼의 바통을 이었다. 7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⅔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
6회말 1사후 첫타자 4번 최형우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5번 이승엽을 유격수 플라이, 6번 구자욱을 투수 땅볼로 처리한 권 혁은 7회말에도 백상원 이정식을 땅볼로 처리한 뒤 9번 박해민은 헛스윙 삼진으로 간단히 처리했다.
권 혁은 지난 2002년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강속구 불펜요원으로 활약했고, 지난시즌을 마친 뒤 FA로 한화와 4년간 총액 32억원에 계약했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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