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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21일 '류현진이 왼쪽 어깨 통증을 느껴 다음 시범경기 등판을 거르게 됐다. 텍사스전 등판 다음날인 19일 염증 치료 주사를 맞았는데, 지난해에도 같은 증세로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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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치료 주사는 국내 투수들도 올스타 브레이크나 포스트시즌때 한 두 번씩 맞는 것이지만, 자주 맞으면 근력이 약해지는 부작용이 있어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번 류현진의 경우 시즌 들어가기 전 완벽하게 통증을 없애면서 어깨 상태를 정상으로 만들어놓으려는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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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지난 2013년 첫 시즌에 풀타임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어깨나 팔꿈치에 피로가 쌓였다는 느낌이 들면 등판 간격을 길게 가져가면서 관리를 했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인 지난해에는 4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이닝을 던진 뒤 어깨 통증을 호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가 복귀한 것은 5월 22일 뉴욕 메츠전이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이유는 어깨 상태를 완벽하게 만들어 놓아야 9월말까지 이어지는 장기 레이스를 버틸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8월 중순 엉덩이 근육 염좌로 또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시즌 막판에 또다시 어깨 통증이 도져 포스트시즌까지 실전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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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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