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사업 협력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MS는 내달 출시되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기종부터 삼성의 모든 스마트폰에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원노트·원드라이브)와 인터넷 음성·영화 서비스 스카이프(Skype)를 탑재하기로 했다. 태블릿 제품에는 아예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 MS의 대표적인 오피스 프로그램도 깔린다. IT업계의 거대 기업이 협력에 나선다는 점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두 회사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은 지난해 9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회동이 기폭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나델라는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한국을 택해 입국하자마자 이 부회장과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등 유독 삼성을 챙기는 행보를 보였다. 두 사람은 당시 모바일 및 B2B 사업의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월 MS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삼성과의 특허 관련 분쟁이 종료됐다고 밝히면서 물밑으로 진행되던 두 기업의 '신(新) 밀월 관계'는 가시화됐다.
업계는 삼성이 MS와 손을 잡은 것을 두고 탈(脫) 구글 전략에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글의 라이벌인 MS와 사업 제휴를 넓히면서 서서히 구글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다만 MS가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문을 인수, 스마트폰 제조 시장에도 뛰어든 만큼 삼성은 겉으로는 협력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이면에서는 메이저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오르는 MS를 견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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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삼성이 MS와 손을 잡은 것을 두고 탈(脫) 구글 전략에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글의 라이벌인 MS와 사업 제휴를 넓히면서 서서히 구글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다만 MS가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문을 인수, 스마트폰 제조 시장에도 뛰어든 만큼 삼성은 겉으로는 협력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이면에서는 메이저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오르는 MS를 견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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