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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아나운서, 밉상 캐릭터 등극? "고등학생 때 일부러 2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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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아나운서

김범수가 밉상 캐릭터로 등극했다.

김범수는 최근 진행된 TV조선시사 비하인드 토크쇼 '강적들' 녹화 현장에서 자신의 학창 시절 성적을 공개했다.

이날 김범수는 "내가 다닌 고등학교가 20반, 1200명이었는데 당시 서울대를 100여 명 씩 가는 학교였다"며 "거기에서 내가 1등을 했었다. 마지막 모의고사 때에도 제일 앞(1등)이었다"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그는 "2학년 때부터 반장을 안했다"며 "당시 반장을 하면 돈도 좀 내야 했었는데 집안 형편이 좀 어려워져서 2등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의 말에 MC들은 야유와 구박이 했고, 김범수는 순식간에 밉상이 됐다.

특히 "일부러 2등을 했다"는 말에 이봉규는 "진짜 짜증난다"고 진심을 담아 화를 냈고, 박은지도 "친구가 없을 것 같다. 진짜 얄밉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다른 MC들도 "돈이 없어서 2등만 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김범수를 타박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이 날 녹화에서 '강적들' MC들은 '공부의 신'이라는 타이틀은 놓고 너나 할 것 없이 자기 자랑을 늘어놓고, 서로를 견제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3월 25일 오후 11시 방송.<스포츠조선닷컴>

김범수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