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리지 바로 김유정
'앵그리맘' 김희선이 학교 서열을 알아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3회에서 왕정희(리지)는 조강자(김희선)에게 학교의 서열에 대해 설명했다.
조강자는 딸 오아란(김유정)을 괴롭힌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조방울'이라는 가명으로 고등학교에 재입학했다.
조강자는 힘으로 왕정희를 포섭했고, 왕정희는 학교의 권력 구조에 대해 털어놨다.
왕정희는 "힘으로 치자면 고복동(지수 분)이 서열 1위, 강남 제 1짱이다. 그런데 진짜 짱은 따로 있다. 바로 회장 홍상태(바로 분)다. 고복동이 이 홍상태에게 꼼짝 못 한다. 홍상태가 우리 학교 회장 아들이라 그렇다. 명성재단 회장 아들이죠. 아빠가 갑이니까 아들도 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상태가 정말 무서운 놈이다.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선생도 자르는 사람이 바로 홍상태다. 홍상태가 지시하면 고복동이 하청을 받는 것이다. 한마디로 피라미드, 먹이사슬이다"고 설명했다.
또 왕정희는 "홍상태가 오아란을 좋아했다. 근데 오아란이 진이경하고 썸타니까 홍상태가 하도 화나가지고 애들이 오아란 괴롭히게 놔둔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밝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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