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맞은 KIA 타이거즈가 시즌 개막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KIA는 28일과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개막전 시리즈 때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친다. 개막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장외에 '위시 가든'을 마련해 팬들의 염원을 결집시킨다. 위시 가든에 설치된 '위시 트리'에 팬들이 응원과 V11 염원의 쪽지를 적어 걸 수 있도록 했다. 또 타이거즈 선수들과 가수 강남의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사인회는 낮 12시30분부터 30분 간 진행된다.
개막 전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와 강남-치타의 공연이 펼쳐지고, '현대자동차그룹 오케스트라(HPO)'의 공연이 이어진다. HPO는 KIA 타이거즈 선수단을 테마로 한 'To the victory(승리를 향해)', 경기 개시 음악 '전쟁의 서막'을 발표한다.
애국가는 HPO의 연주에 맞춰 광주시립합창단이 제창한다.
개막전에는 선발투수 양현종의 열렬한 팬인 임지용군(11)과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시구에 나선다. 29일에는 광주경찰청 소속의 김일레븐 경장(32)이 마운드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 염원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김 경장은 올 시즌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시구를 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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