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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는 지난 2009년 남아공월드컵 예선 아일랜드 전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이 공은 윌리엄 갈라스의 헤딩 동점골로 연결됐다. 결국 1-1로 비긴 프랑스는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앙리 축구인생 최대의 흑역사라고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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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앙리는 "나는 그날 언론들에게도 내 핸들링이라고 인정했다. 무시할 수도 있었지만, 솔직하게 말했다"라며 "공이 라인을 벗어나려던 참이었고, 골키퍼도 달려들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종의 사고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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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는 바르셀로나에서 퇴단한 2009년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한 것에 대해서도 "내가 탈출했다고? 누구로부터? 나는 2009년에 미국으로 가길 원했을 뿐"이라며 "더이상 대표팀으로 뛰고 싶지 않았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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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남아공 월드컵 결과는 인과응보였다. 프랑스는 레몽 도메네크 감독에 대한 항명 및 선수간 파벌 싸움이 겹치며 멕시코-남아공에 연패, 1무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지네딘 지단이 없는 대표팀에서의 책임감에 버거워하던 앙리는 월드컵 직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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