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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6인조 보이프렌드 역시 이 케이스. 2012년에 데뷔해 각종 신인상도 받을 정도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일본 진출을 위해 국내 활동을 한 동안 중단해야 했다. 멤버들은 "데뷔 직후에는 국내 활동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국내 무대에 서는 것에 무뎌져 있더라"며 "하지만 2년 가까이 일본에서 지내다보니 국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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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보이프렌드의 국내 활동은 잔혹동화 시리즈 3부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피터팬'을 모티브로 삼은 '너란 여자', 그리고 '빨간 두건'의 '위치(WITCH)',그리고 이번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전체 모티브로 삼은 '바운스(BOUNCE)'까지 3부작이 완성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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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이프렌드는 데뷔 때부터 옆집 남동생 같은 샤방샤방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그런 면에서 최근 보여주고 있는 잔혹동화 시리즈는 콘셉트가 많이 변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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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보이프렌드'란 곡으로 데뷔한 보이프렌드도 어느덧 5년차 가수가 됐다. 해외 활동 기간이 길어 국내 활동은 2년여에 불과하지만 아이돌로서는 어느덧 선배 소리를 듣게 된 셈. 높아진 연차 만큼 부담도 커졌다. "후배 아이돌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그런 만큼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행동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모범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보이프렌드 하면 데뷔 동기인 B1A4를 빼 놓을 수 없다. 지금까지의 성적은 B1A4가 약간 앞서고 있는게 사실. 하지만 보이프렌드 멤버들은 "비교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B1A4를 의식한다면 정작 중요한 것을 못할 것이다. 그건 비 생산적인 일이다. 그리고 우린 대기만성형 그룹이라 진짜는 지금부터라 할 수 있다"며 웃어보였다.
올해 보이프렌드는 국내와 해외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올해 목표는 국내외에서 보이프렌드란 팀명을 더욱 널리 알리는 것이다. 국내 활동을 하면서 성취감과 함께 욕심도 많이 생긴만큼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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