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가 1군 데뷔전서 쓴맛을 봤다.
시스코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5회를 채우지 못했다. 4이닝동안 피홈런 2개 포함,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5실점하고 마운드를 5회말 장시환에게 물려줬다.
시스코는 이날 경기 최고 149km의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앞세워 롯데 타선에 맞섰다. 하지만 힘에 부쳤다. 1회 황재균에게 솔로포를 맞고 3회에는 안타 2개와 4사구 3개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4회에는 아두치에게 강판 쐐기포까지 허용했다.
특히, 힘이 떨어지기 시작한 3회부터 제구가 전혀 말을 듣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4이닝 동안 총 94개의 공을 덩졌는데 스트라이크 50개, 볼 44개였다. 3회부터 볼의 개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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