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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첫 종목 후프에서 첫번째로 나섰다. 개인종합 예선에서 18.150점의 고득점, 전체 3위에 오른 종목인 만큼 자신감 있게 나섰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의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안정적인 마스터리와 물흐르듯 우아한 연기를 펼쳐보였다. 장기인 푸에테 피봇은 깨끗했다. DER 난도에서 점프의 높이는 우월했다. 개인종합 때보다 0.100점 떨어진 18.050점을 받았지만, 이번에도 역시 18점대의 고득점이었다. 난도에서 8.950점, 실시에서 9.100점을 받았다. '러시아 에이스' 마르가리타 마문(18.950점)에 이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개인종합 1위에 올랐던 '16세 신성'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16.850점, 7위에 그쳤다. 벨라루스 카치아리나 할키나가 17.700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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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봉에선 18점대에 도전했다. 두개의 수구를 던지고 받는 곤봉 종목은 가장 다이내믹한 만큼, 실수가 잦아 가장 힘든 종목이기도 하다. 이날도 곤봉은 격전지였다. 손연재는 전날 예선에서 17.950점을 기록했지만, 경쟁자들의 실수가 속출하며 3위를 기록했다. 결선에서 경쟁자들은 강해졌다. 첫주자로 나선 카치아리나 할키나 18.050점을 찍었다. 손연재보다 앞서 출전한 '세계선수권자' 야나 쿠드랍체바와 '리스본 개인종합 1위' 솔다토바의 연기는 눈부셨다. 1997년생 쿠드랍체바는 이번 대회 실수를 범하며 개인종합 3위에 그쳤지만, 종목별 결선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18.300점을 받았다. 이어 출전한 이번 대회 솔다토바는 18.400점을 받았다. 마리나 두룬다도 18.000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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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마지막 리본 종목에서 아돌프 아담의 발레곡 '르코르세르'에 맞춰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리본을 떨어뜨리는 실수가 아쉬웠다. 전날 18.250점으로 최고점을 찍은 자신 있는 종목에서 최저점 17.150점을 기록했다. 매스터리에서 소소한 감점들이 더해지며 고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올시즌 매스터리를 교체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아직은 안정감, 숙련도, 항상성에서 보완점이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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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손연재는 올시즌 첫 출전한 리스본월드컵에서 '러시아 삼총사'에 이어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확인했다. 후프 종목 은메달로 12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가는 의미있는 성과도 거뒀다.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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