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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일단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포기하지 않는 게임을 보여줬다. 여러차례 위기 상황서의 집중력도 좋았다. 손아섭, 황재균 등 간판 선수들의 변함없는 활약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까지 가세해 상위 타선의 위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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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팀 덕아웃은 매우 시끄럽다. 쉴 새 없이 동료들에게 기합을 불어넣어주고, 상대의 힘을 빠지게 하는 가벼운 야유도 나온다. 이를 현장에서는 보통 '파이팅'이라는 단어로 사용한다. 고참 선수가 막내급 선수들에게 '자, 파이팅 한 번 가자' 하면 그 막내 선수는 "투수가 겁먹었다. 안타치고 점수내자"라는 식의 메시지를 그라운드로 전달하는 것이다. 공 하나하나 결과에 박수를 치고 쩌렁쩌렁 응원을 보낸다. 대게 각 팀들에는 이 파이팅을 담당하는 주요 선수들이 있다. 롯데를 예로 들면 손용석이 대표 주자다. 또, 고참 선수들보다는 후배 선수들이 목청을 돋우는 경우가 많다.
5대4 신승을 거둔 29일 kt전도 마찬가지. 이 감독은 선수들의 좋은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잘했다"라는 격려를 큰 목소리로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유격수 문규현은 "사실 지난해 코치님으로 계실 때는 더 열심히 파이팅을 외치셨다. 지금은 감독님이 되셔서 조금 자제하시는 듯한 모습"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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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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