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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경기장에 오지 말라는 의미와 똑같았다. KBL은 "스폰서십과 공중파 중계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공식적으로 사과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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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됐다. 특석인 1층 SS석도 빈 자리가 보였다. 3층은 휑했다. 총 관중은 3028명. 무료 관중 187명이 포함된 숫자. 역대 챔프전 최소관중은 1997년 원중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챔프 4차전(2960명). 순수 유료관중만 따지면 역대 최소(2841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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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동부를 83대65로 물리쳤다. 전반까지는 좋지 않았다. 모비스의 수비가 느슨했다. 유재학 감독은 하프타임 브레이크 때 "경기 이길 마음이 없다"는 짧고 강인한 한 마디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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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3으로 뒤진 모비스는 후반 시작하자 마자 연속 스틸과 속공으로 연속 8득점,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부터 동부는 체력적 저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김주성이 잇따라 자유투를 놓쳤고, 모비스는 양동근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무려 30점을 몰아넣었고, 양동근과 아이라 클라크가 각각 17득점을 올리며 헌신했다. 반면 동부는 김주성의 4점에 그쳤다. 챔프 3차전은 2일 동부의 홈인 원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오후 7시, 정상적인 경기시각이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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