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을 패배 위기까지 몰고 갔던 '아시아 챔피언' 호주가 FIFA랭킹 108위의 '약체' 마케도니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주는 31일(한국시각) 마케도니아의 필리프 아레나에서 열린 마케도니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호주는 레키가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했고 아시안컵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루옹고가 2선 공격수로 출격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제디낙이 중원을 지켰고, 세인스버리와 전북의 수비수 윌킨슨이 중앙 수비수로 출격했다. 팀 케이힐, 로비 르쿠즈, 매튜 스피라노비치 등 주축 멤버들은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에서 부상으로 제외됐다.
독일전에서 가동 가능한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던 호주는 이번에는 1.5군으로 맞섰다. 독일전 베스트 11 중 5명이 마케도니아전에서 선발 출격했다.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달랐다. 호주는 볼점유율에서 6대4으로 앞섰고, 슈팅수에서도 8대1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호주는 단 한골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마케도니아와 비기며 유럽 원정 2연전을 2무승부로 마치게 됐다.
한편, 전북에서 활약 중인 윌킨슨은 2연전에 모두 출전, 스피라노비치의 공백을 메웠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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