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이 돌파구를 마련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일(한국시각)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13분 스테판 데 브라이, 16분 데비 클라센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이겼다. 주도권은 네덜란드가 쥐고 나갔다. 스페인은 직전 열렸던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나온 선발 명단에서 9명을 교체했다. 패스 플레이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이 틈을 파고들었다. 전반 13분 베슬레이 스네이더의 크로스를 데 브라이가 깔끔한 헤딩골로 연결했다. 3분 뒤 클라센이 루시아노 나르싱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스페인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클라센이 재차 슈팅하며 쐐기를 박았다.
히딩크 감독은 직접적인 공격을 지시했다. 스페인이 빈틈만 보이면 페널티지역으로 볼을 보냈다. 여기에 클라센은 허리에서의 강력한 수비로 힘을 보탰다. 이에 스페인은 간결한 패스로 나섰지만 네덜란드의 탄탄한 밸런스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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