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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013년 태동한 OK저축은행은 두 시즌 만에 프로배구 최강자의 반열에 올랐다. 반면,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프전 조직력 난조로 3연패를 당하며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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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담담했다. 김 감독은 "별거없다. 준비할게 없다. 2연승한 건 상대가 리듬을 유지하지 못해 이긴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차분하게 기다려야 한다"는 김 감독은 "오늘 끝나면 거짓말 같을 것"이라며 냉정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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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화재의 반격은 매서웠다. 3세트에서 레오의 서브가 폭발했다. OK저축은행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자 공격도 주춤했다. 점수가 벌어지자 김 감독은 시몬 송명근 등 주전 선수들을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교체했다. 4세트를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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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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