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누르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SK는 4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서 11안타를 집중시키며 10대4의 완승을 거뒀다.
SK는 1회초 선두 이명기의 2루타에 2번 조동화의 희생번트, 3번 최 정의 중전안타로 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번 브라운의 안타에 이어 5번 박정권이 좌중간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4-0으로 앞서 초반 기선을 확실히 잡았다.
넥센은 1회말 선두 서건창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택근의 안타로 무사 1,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3번 유한준의 병살타 때 서건창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SK는 3회초 추가점을 올렸다. 1사후 연속 볼넷으로 만든 1,2루의 찬스에서 6번 이재원의 우전안타로 1점을 더 얻었다.
넥센이 4회말 박병호의 2루타와 김민성의 안타로 2점을 만회해 3-5로 쫓았지만 SK가 승기를 놓지 않았다.
5회초 1사 2루서 이재원이 중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2사 만루서 이명기가 바뀐 투수 이상민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점을 더 얻었다. 2번 조동화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스코어는 9-3으로 벌어졌다.
SK 선발 윤희상은 5⅔이닝 동안 6안타 4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바탕으로 시즌 첫승을 챙겼다. 지난해 홀드왕에서 선발전환한 넥센 한현희는 4이닝 동안 5안타(1홈런) 5볼넷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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