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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맨 장원준, 친정 부산팬들에 90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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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2015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 앞서 롯데 강민호가 두산 장원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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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롯데가 아닌 두산맨이 된 투수 장원준. 부산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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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했다. 프로 데뷔 후 줄곧 롯데에서만 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두산으로 이적했다. 84억원의 거액을 받고 팀을 옮긴만큼 이날 경기 장원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더군다나 선발 맞대결 상대가 롯데 시절 좌-우 토종 에이스로 맹위를 떨쳤던 송승준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1회초 두산 공격이 끝나고 장원준이 성큼성큼 마운드에 올랐다. 홈인 잠실구장보다 오히려 친숙할 마운드. 하지만 1루가 아닌 3루쪽 덕아웃에서 발걸음을 재촉했고, 어색한 짙은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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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투구를 마친 장원준은 모자를 벗고 1루쪽 롯데 홈팬들에게 90도로 인사를 했다. 그 다음 3루쪽 팬들에게도 인사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홈플레이트쪽 관중들에게도 넙죽 인사를 했다.

부산팬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장원준에게 박수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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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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