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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남은 스테보 이종호 안용우 등 주전멤버를 모두 가동하면서 시즌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인천은 5년 10개월 만에 전남 원정 경기를 갖는 이천수를 교체명단에 올려놓은 뒤 김민혁 등 수비진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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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은 전남이 완전히 경기를 주도했다. 인천의 측면을 계속해서 공략하던 전남은 후반 28분 결실을 맺었다. 이종호의 개인기가 돋보였다. 수비진에서 올린 롱볼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다. 이 슛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정규리그 4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이종호는 벤치로 달려가 노상래 감독의 품에 와락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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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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