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돌' 엑소가 불과 이틀만의 음원 성적으로 컴백과 동시에 1위의 영광을 누렸다.
엑소는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데 이어 정규 2집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로 1위에 올랐다.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오르는 것은 극히 드문 케이스.
엑소가 이날 1위까지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타이틀곡을 예정보다 빨리 기습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번주 '인기가요'는 지난 3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음원 점수(55%), SNS 점수(35%), 시청자 사전투표점수(5%), 앨범점수(5%)에 방송 실시간 투표 점수(10%)를 합산해 1위를 결정했다.
엑소는 원래 지난달 30일 새 앨범 공개와 함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기습적으로 지난달 28일 오전 0시 1분에 '콜 미 베이비'를 공개했다. 따라서 '인기가요' 집계 기준 '콜 미 베이비'는 28일과 29일 이틀간의 성적이 반영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사전 합계 점수에서 엑소는 음원 성적이 5500점으로 만점을 기록한데 힘입어 컴백과 동시에 1위 트로피를 들어올 릴 수 있었다. 말그대로 '대세돌' 엑소의 진가는 음원 공개 이틀의 성적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했던 것.
이날 1위 후보에는 엑소를 비롯해 레드벨벳('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허각('사월의 눈')이 함께 올랐지만 엑소의 질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엑소는 컴백 첫 주부터 화려한 안무와 빼어난 무대 매너로 인기 행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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